다이소 이건 좀 너무한데..

다이소 이건 좀 너무한데

 

어제 사무용품 살 것이 있어서 다이소 매장에 들렀다.

이것 저것 물건을 고르고 사무실에서 정부파일철이 좀 많이 필요해서 한 40개를 바구니에 넣었는데,

뭔가 좀 이상해서 자세히 살펴봤다..

역시 뭔가 이상하다.. 

파일철의 표지 우측 상단, 그것도 네임표 바로 옆에 가격표와 QR코드를 떡하니 인쇄되어

붙여 놓은 것이 아닌가.. 

아니.. 이걸 왜 정면에 딱 붙여 놓았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아니.. 가격표가 왜 저기에?

 

이제까지 여기에다 가격표를 붙인 파일철을 본적이 없다. 직원한테 물어봤다.

이렇게 나오고 가격표 없는건 없다고 한다.

심지어 다른 제품들은 비닐의 스티커에 붙어 있다. 이것만 이렇다.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 뒤에 있어도 되고 시각적으로 안보이는 곳에 두던가... 가격 표시 문제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이 정면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좀 아닌거 같다.

 

사무실로 돌와와서 이전에 사 두었던 것과 비교해 봤다.

예전 것은 역시나 깔끔하게 되어 있다. 왜냐면 가격 및 정보가 비닐포장의 스티커에 붙어 있었으니까..

이전 파일철과 현재 파일철 앞면 비교 구분(좌 구버전, 우 신버전)

이전 파일철과 현재 파일철 뒷면 비교 구분(좌 구버전, 우 신버전)

 

그렇다면 유추해 볼 수 있는게 제조사측에서 스티커값 절약하고 인쇄한다는건데...

그래도 파일철 뒤에 하면 안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 개인적으로 지저분해 보인다. 

여러 필요한 문서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자 표지, 날짜, 부서명를 인쇄하여 붙여서 보관하려고 하는데,

볼때마다 저 가격표가 불쾌하게 만들것 같다.

 

결국 구매하려고 했던 파일철을 모두 내려 놓았다. 다른데서 구매하기로....

구매시에도 옆에 다른 분도... "이게 뭐야.. 이게 왜 여기에 있어....."

이전처럼 깔끔하게 다시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다시 구매할테니까...

 

이전처럼 깔끔하게 바뀌었으면 함

 

다이소를 애용하는 사람으로서 이건 좀 변경 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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