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40 배터리 자가 교체
지난번 태블릿 배터리가 알리로부터 도착 후 교체했었는데,
며칠뒤에 바로 우편함에 LG V40 배터리(BL-T37)가 도착해 있었다. 그동안 시간이 없어서 놔두었다가 금일에야 비로소 교체하게 되었다.
구성품은 배터리, 분해도구 만 들어 있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분해하는 폰은 본드도 필요했었는데 그게 없어서 아쉬웠다.
생각보다 배터리 교체는 어렵지 않았다.
아마도 배터리가 부풀어서 이미 뒤판이 벌어져 있어서 그런것 같다.
따라서 배터리 구입시 있었던 교체용 도구인 헤라를 이용해서 차츰 벌려주었다. 딱 봐도 뒤판 고정은 본드로 되어 있는 것 같아 헤어드라이기로 살살 뒤판을 달궈주고 약간의 힘만 주니 쉽게 떨어졌다.
뒤판을 열면 무선충전모듈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연결된 모든 볼트를 풀어주면 된다. 볼트의 크기는 분해해 보니 모두 동일했다.
무선충전모듈이 약하기 때문에 헤라로 윗부분을 살짝씩 들어 올려서 분해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제 무선충전모듈을 분리하고 나면 배터리가 바로 보인다.
여기서부터 주의해야 할점이 있는데 배터리가 본드로 단단히 붙어 있다. 회로에 손상가지 않도록 분해 도구로 잘 넣은 뒤 헤어드라이기로 뜨거운 바람을 적절하게 넣어주고 조금씩 힘을 주면 좀 더 수월하게 분리가 된다.
배터리를 떼어낼때 부풀어서 그런지 위쪽부터 힘을 주었더니 약간 비틀어졌다. 어차피 폐기할 것이니 잘 보관했다가 폐 배터리 수거함에 넣도록 하자.
기존의 배터리를 제거하고 새 배터리 이전과 같은 위치로 딱 맞춰 넣고 눌러주면 된다. 본드는 기존 것을 깔끔하게 떼어 냈으면 그대로 써도 될 것 같아 그대로 붙여 넣었다.
배터리 연결단자를 잘 결합하고 확인차 배터리 잔량을 보니 약 40%정도 남아 있었다.
이제 아까 분리했던 나사들을 모두 결합해 주고,
아까 본드 붙여 있던 자리를 되도록이면 순간 접착제 말고 다른 본드로 살짝 발라두기를 권장한다. 아무리 잘 떼어 냈어도 분리할 때 같이 딸려 나온 접착밴드?(최초 공장 조립 시 부착형 본드로 추청)가 있어서 일부는 접착이 잘 안 될 수 있다.
따라서 약간의 젤 형태의 본드를 붙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사항은 뒷 커버에는 지문인식과 카메라 조명이 장착되어 있다. 지문은 등록을 안해놔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조명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확인해 보았는데 정상 작동하였다. 결합이 잘 안 되면 본드가 붙기 전에 위치를 잘 잡아놔야 한다.(그래서 순간접착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
다 붙이고 충전을 하면 되겠다.
지난번 태블릿의 배터리 교체 후 생각보다 배터리가 오래간다.
이제 남은 것은 아수스 비보북의 노트북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이 남았다.
몇 분 만에 충전되고 몇분만에 방전되는 그런 메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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