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 뱀부랩 A1 mini 언박싱 단품
3D 프린터 뱀부랩 A1 mini를 구매한 지 대략 2주는 된 것 같다.
여러 가지 바쁜 일이 있어서 박스 뚜껑만 열어봤었다. 추후 함께 할 3D 모델링을 관련된 메이커월드 사이트에서 주워 담기나 하고 있다가 이제야 언박싱을 하게 되었다.
박스의 외형은 생각보다 크다.
내부를 열어보니 뱀부랩 특징인지 비닐에 덮여 있고 충격완화를 위한 스펀지와 종이 가이드가 내부에서 안전하게 잡아주고 있다.
비닐을 통해 전부 꺼내도 되고, 아니면 한개씩 꺼내서 해도 되는데, 그냥 비닐째로 꺼내는 편이 좋다.
그리고 X축에 해당하는 가이드 부분은 잡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Y축기둥이나 밑을 잡고 꺼내야 한다.
박스에서 각각의 부품을 꺼낸뒤 하나씩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자세히 보면 기본적인 본채, 배드위에 설명서, 필라멘트 스풀, 부품상자, 필라멘트 튜브라고 하나요. 암튼 그러한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선 배드의 안전과 관련된 것으로 X축을 잡지 말라는 비닐, 배드 받침 스펀지 등을 제거하면 된다.
우리나라 전원에 맞도록 220v 코드를 주었다. 안전을 위해 캡까지 씌웠다.
그리고 배드위에 있던 설명서 및 스티커?? 같은 게 있는데 이건 어디다 붙이는 거 같은데, 아무 데나 붙이면 되는 건지.. 모양상 어디에 적절하게 붙이는 것 같다. 뭔가 프라모델 느낌이 난다.
큰 박스에서 모두 꺼내서 보면 작은 박스가 하나 더 있는데 반조립형태라 몇 가지 부품을 장착해고 나사를 조여야 한다.
구성품은 노즐 청소핀?, 윤활제, 고정나사, 육각렌치, 리무버(스크래퍼 블레이드), 스풀 거치대 고정부품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유투버 분들 보면 도구들이 별도의 툴박스에 들어 있던거 같은데 글로벌 버전은 없나보다.
먼저 퍼지 와이퍼를 설치해 본다.
우선 X축 끝 밑을 잘 보면 뒤에서 앞으로 슬라이드 홈이 있다. 이 홈으로 미끄러지듯 끼워 맞추고 나서 작은 비닐 봉투에 동봉되어 있는 스크류 나사를 맞춰서 고정해 주면 된다.
다음은 고정 브래킷 제거로, 설명서를 보면 Z축의 브래킷에 고정하는 나사가 4개나 있다. 동봉되어 있는 육각렌치 큰 것으로 하나씩 풀어주면 된다.
나사 2개는 이따가 고정할때 다시 사용할 수 있다. 해당하는 나사를 비교해 보니 동봉되어 있는 나사와 크기가 동일하였다.
배드는 다음과 같이 옆의 나사 3개를 각각 조여주면 된다. 설명서 참조.
다음으로 아까 Z축에 고정 브래킷을 제거한 위치에 스풀 홀더를 고정해 주면 되는데 스크루 나사를 새 봉투에서 꺼낼 필요 없이 고정브래킷에서 빼낸 나사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동일한 나사이다.
흔들리지 않도록 잘 조여주면 된다. 그리고 스풀 홀더를 위에서 아래로 Z축을 따라 맞춰서 내려주면 고정이 된다.
이것으로 기본적인 부품 조립은 끝났다.
샘플로 들어 있던 필라멘트를 연결된 튜브 안쪽으로 넣어서 끝까지 밀어 넣어준다. 이 부분은 캘리브레이션 끝난 뒤에 해도 된다.
이제 전원을 켜면 특유의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LCD 화면을 통해 언어, 지역, 와이파이 등등 필요한 것들을 설정해 주고 캘리브레이션을 시작하면 된다.
프린터를 처음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캘리브레이션은 오래 걸린다.
여러가지 설정들을 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흔들림에 대한 것도 한다는 것이었다.
너무 오래 걸려서 촬영 일부만 업로드 한다.
드디어 캘리브레이션이 끝났다.
20분 정도 소요된것 같다. 이제 프린터 내 저장되어 있는 샘플을 출력할 차례다.
출력시간은 대략적으로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온다. 모두 합하면 약 40분가량 소요되는 것 같다.
자 이제 출력시 시작된다.
시작을 하고 보니 저 20분 중에 약 2~4분가량은 다시 영점? 캘리브레이션을 한다. 아마도 출력물의 정보를 토대로 정하는 것 같다. 이 부분은 다른 전문가 분이 더 잘 알것 같다.
아무튼 출력이 시작되는데 엄청 빠르게 진행된다. 실시간 속도는 아래와 같다.
엄청 빠른속도로 프린팅이 된다.
바퀴 달린 책상이 마구마구 흔들린다. 이것 때문에 출력물에 불량이 생길 수도 있을 정도로 생각된다. 물론 아까 전에 분명 진동에 대해서도 조정을 한 것 같은데 일단 끝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약 20여분 지나고나서 출력이 완료되었다.
책상이 그렇게나 흔들렸는데도 생각보다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정말 딸깍 몇번만으로 이렇게 나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웠다.
이제 다른 것들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언박싱으로 시작해서 기본 출력물까지 진행했었는데 결과물이 꽤나 만족스러웠다.
일단 메이커월드에서 3D 프린터 리무버 칼날 같은 것을 연결하는 부품 등 필요한 몇 가지 부품을 다운로드하여서 출력해 볼 예정이다.
이상으로 마치며 가격대비 성능이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취미로 해도 될 만큼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뱀부 스튜디오를 통한 모델을 적용해서 프린팅 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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