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CY GTC와 GTS 개봉 및 비교기
QCY GTC와 GTS 개봉 및 비교기
얼마 전 지인의 부탁으로 간단한 기능의 스마트워치 구매 요청이 와서 QCY사 제품의 2세대 GTS를 구입하게 되었다. 기존에 입문용? 겸 1세대 GTC를 구매하고 쓰임새가 좋으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사용하고자 했는데, 이걸 보고 요청하셨다.
여러 제품들이 있겠지만 이러한 고민스러운 선택의 기로에서의 결정타는 역시나 가성비에 따른 가격이었다. 1세대도 그렇지만 2세대도 2만 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었으니 비교 대상이 없다고 해도 되겠다.
아무튼 구매한 GTS 제품이 주문 후 1주일 만에 무사히 도착했다.
아직 1세대 제품 상자를 가지고 있어서 비교해 봤다. 겉의 포장만 약간 다르고 포장의 언어가 중국어이다.
포장의 크기는 1세대와 동일했으나 실제 제품의 크기는 몇가지 기능의 추가로 커진 듯하다.
내부의 모양도 큰 변화는 안 보이고 동일하다. 워치페이스의 화면 스티커만 다를 뿐..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면과 후면은 아래와 같다.
전면의 화면 크기는 동일하나 2세대가 좀 더 커 보이는 느낌이다.
그리고 후면의 경우 센서 배치가 다르며 1개 더 추가된 모습으로 보인다. 아울러 디자인 또한 다른 모습이다.
정면 우측의 다이얼 같은 것은 버튼으로 1세대보다 크다. 그 옆에는 마이크가 자리 잡고 있으며 반대쪽에는 외부 스피커 기능을 한다. 그리고 참고할 점은 IPX8로 생활방수정도는 된다고 하는데 믿을 것이 못된다. 그리고 방진은 안된다. 흙이나 모래 등에는 좋지 않다. 그냥 물에 안 닿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떤 커뮤니티에서 생활방수된다 해서 가벼운 샤워? 정도의 물에 닿았다가 오작동된다는 것을 본 것 같다)
그리고 두께를 보면 2세대가 더 두꺼운 것을 알 수 있다. 수치상으로 2mm 더 두꺼운데 이게 시계에서는 큰 부분인 것 같다. 직접 차 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아무튼 기능적인 것은 지인의 스마트폰과 연결해야 돼서 직접적인 앱과의 연동은 해보질 못했으나 1세대 보다 좀 더 추가된 다양한 기능이 연동된다고 한다.
| 상품이름 | QCY GTC (1세대) | QCY GTS (2세대) |
| 화면크기 | 1.85인치 | |
| 해상도 | 240 x 280 | |
| 크기 | 43.7 x 36.4 x 10.5mm | 43.7 x 36.4 x 12mm |
| 배터리용량 | 220 mAh | 280 mAh |
| 무게 | 18.3g | |
| 방수 | IPX8 (방수) - 방진 안됨 | |
| 통화기능 | 불가능 | 가능 |
| 심박수 | 가능 | |
| 혈중산소 | 가능 | |
| 화면밝기조절 | 4단계 조절 | 0 ~ 100% 조절 가능 |
| 사용시간 | 13일 (기본모드) | 14일 (기본모드) |
가장 큰 차이는 아마도 블루투스 통화일 것 같다. 이 기능이 아마도 호불호가 좀 갈릴 것이다.
왜냐면 사용자의 취향에 따를 것이고 제품에서는 배터리의 소요에 관계되기 때문이다. 1세대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인지 평소 블루투스를 끄고 아침과 저녁에 한 타임 정도만 연결하면 한번 충전으로 대략 1주일(5~7일) 가량 사용할 수 있다.(이건 처음 구매 시 직접 사용 시간을 체크해 봤다.)
약 6개월 정도 1세대를 사용해 봤는데,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더 이상의 좋은 제품은 필요 없을 것 같다. 이 정도만 해도 안 쓰는 기능이 대부분이다.
그 때문에 단점을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한 가지 큰 단점이라면 고무밴드이다. 땀이 잘 찬다. 이것은 다른 타입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점이라면 역시 가성비이다.
큐텐에서 할인과 쿠폰을 같이 적용하여 1세대 약 1만 6천 원대, 2세대 1만 8천 원대에서 구매했다.
이보다 큰 장점은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