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4 어드밴스 배터리 자가교체
갤럭시탭4 어드밴스 배터리 자가교체
내가 자주 사용하던 갤럭시탭a 8.0 2019 with s pen 이었다. 주로 그림이나 필기, 동영상 기기로 사용 중이었는데 아이가 그림 그리는 탭이 필요하다고 해서 일단 주어서 허전했었다.
물론 핸드폰도 펜이 있는 노트10라이트이지만 화면이 작아 탭의 8인치가 너무나 딱 적당했었다.
그렇게 탭이 없이 허전히 지내다가 문득 예전 아이가 사용하던 갤럭탭4 어드밴스가 생각났다. 이미 사용한 지 오래되었고 다른 것을 사용해서 방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적어도 동영상기기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꺼내보았는데...
어랏.. 배가 뿔룩해져서 스크린이 휘어졌네?? (사진을 못찍었다)
현재 이 제품은 생산된지 오래돼서 A/S도 안된다.
그래서 거래처(알리익...)에 호환되는 SM-T530 배터리를 주문 넣어서 드디어 어제 도착했다. 최대 25년 1월 6일이라 되어있는데 생각보다 빨리왔다..ㅡ..ㅡ (같이 주문한 LG V40 배터리는 아직도... 어딘지 모르는 상태다..;;)
포장은 배터리라 그런지 안전하게 스트로폼에 잘 싸여 있었다.
구성품은 배터리와 분해도구들이 있다. 삼각형 플라스틱으로 조심스럽게 옆구리 틈새를 좀 벌려주면서 전체를 돌면서 하면 생각보다 쉽게 분리된다. 그런데 그렇게 살짝 했는데도 내부 고정하는 부분이 살짝 부서져서 나왔다. 모르겠다 걍 하자..
일단 이전에 사진을 못찍은 것이 이미 분해를 해 놨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배터리 양쪽이 부풀어 올랐다. 빵빵한데 뭔가 쿡 찌르면 가스가 샐 것 같기도 하고 터질 것 같기도 해서 안 건드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냥 놔뒀다.
이런 배터리는 배선쪽을 잘 포장? 봉합? 해서 배터리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고 한다.
아무튼 해당 배터리를 제거하고 새 배터리와 비교해 보았다. 원래 이렇게나 얇은 것인데 기기결합을 뚫을 정도로 엄청 부푼 것이다.
자 이제 기존 배터리를 제거 후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하고 3개의 아주 작은 나사들을 체결해주고 원래 연결되어 있던 케이블을 조심스럽게 연결해 주었다.
완전 조립전에 한번 전원을 켜고 확인.. 잘된다.
배터리 잔량도 75%로 어느 정도 충전되어 있었다. 배터리의 용량은 원래하고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다.
얼마나 오래가고 사용할지는 모르겠으나 약 14,000원으로 그럭저럭 교환한 듯하다.( 근데 지금 더 싸게 판다..ㅠㅠ)